Creature: 만지지마
100024
Code
O-05-47
|
Name
만지지마
|
Risk Level
???
|
|
Portrait
![]() |
|||
Opening text
그렇게 눌러봤으면서 아직도 궁금한 게 남아있는 거야?
|
Story Records
정말 누르고 싶게 생긴 빨간 색 버튼 이외에는 아무 것도 없는 상자 모양의 기계다. 주위에는 오래되어 보이는 낙서들이 있다. ‘부탁인데, 버튼은 누르지 마’ 등의 내용이다. 많은 직원의 하는 호소 중 하나가 버튼을 누르고 싶은 마음이 너무나 강해 밤에 잠이 안 올 정도라고 한다. 과장이라고 생각되었으나 후유증에 대해 심각하게 주장하는 직원들의 수가 많았기에 이에 대한 예방책을 수립 중이다. 환상체를 정의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자유의지’ 인데 본 환상체는 자신의 버튼을 누르게 만들고자 하는 강력한 의지가 존재하는 것이 확인돼 무리 없이 환상체 라는 개체에 속할 수 있었다. 버튼을 누를 경우 벌어져선 안 될 일들이 벌어진다. 재앙이 내린다 부터 시작하여 무지개색 빛이 쏟아지며 유니콘이 내려온다, 회사 지하 깊이 묻어두었던 모든 것을 초기화시킨다던 폭탄이 터진다든가 하는 각종 괴담이 퍼지고 있지만 모두 아니다. 누르고 싶게 만드는 호기심과, 시시때때로 모습을 바꾸어 실수로라도 버튼에 손이 가게끔 유도하는 교묘함을 갖추고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직원 증언 일부 발췌 "정신을 차려보니 제가 그 환상체의 격리실 앞에 가서 버튼을 누르기 직전의 상태였다니까요, 주위 직원들이 절 끌어내지 않았더라면..." 해당 직원은 여러 가지 검사를 받았지만, 정상 상태로 판명이 되어 작업에 복귀하였다. 하지만 버튼을 누르지 못한 것에 대하여 묘하게 아쉬워하는 기색이 만연하였기에 심리상담을 명령했다. |
Management Tips
이 버튼을 누른 후 무슨 일이 발생할 지는 그 누구도 알지 못한다. 격리실 내부에서 어떠한 일이 발생하더라도 절대로 이 버튼을 눌러서는 안된다. 동작 그만! 저 불쌍한 직원들이 가엾지도 않은가요. 관리자님? 오, 제발 그 버튼 좀 건드리지마. 그렇게 눌러봤으면서 아직도 궁금한 게 남아있는 거야? |
|||||||||||||||||||||||||||||||||||
Additional Information
|
||||||||||||||||||||||||||||||||||||
XML
|